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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리무중: 오리가 무중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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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뢰즈와 이미지 (1)

들뢰즈와 이미지 (1)

이하 글은 Gregory Flaxman의 The Brain Is the Screen: Deleuze and the Philosophy of Cinema (2000) Minneapolis: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. 이는 들뢰즈 철학에 대한 Flaxman의 해석을 따르고 있으며 제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. 이하는 1-23쪽을 정리한 내용입니다.


들뢰즈는 각각 운동-이미지와 시간-이미지란 테마로 83년 85년에 시네마라는 두 권의 책을 출판한다. 이는 구조주의와 정신분석학이 지배하던 당대의 지적 풍토에서 벗어나 새로운 철학적 지형을 제시했다. 들뢰즈는 “사물의 본질은 결코 처음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, 그 힘이 확실해지는 발전의 중간 과정에서 나타난다 (Deleuze [1983] 1986: 3)” 고 보았으며, 이 안에서 철학은 개념을 직접 창조하고 발명하는 ’구성주의’적 활동으로 예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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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체와 행위

그리스 시대 노예 개념에서 중요한 점은 몸과 그 생산물의 분리가 있었다는 것이다. 그래서 '노동'이라는 말이 순수한 몸의 사용만을 의미하는 지점—즉, “노동자는 그가 신체로서 존재하는 것과 상품, 비물질적 재화로서 존재하는 것에 각각 대응하는 두 개의 법적 영역 사이에 분할된다”는 말—은 뭔가 이해가 가는 듯하면서도, 동시에 완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일으킨다.

일단 로마 시대와 기독교의 활발한 시기의 가장 큰 지점은, ‘아버지 중심의 부계중심주의’에서 ‘아들 중심의 부계중심주의’로의 이행이라고 푸코는 이야기한다. 그리고 이러한 ‘아버지의 형상’과 나머지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, 즉 가족 안에 노예가 위치하게 되는데, 인간의 형상을 갖고 있으나 도구인 존재로 서술된다. 여기서 말하는 도구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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